오늘은 우주에 대한 과학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티븐 호킹 박사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76년간의 그의 일생을 짧은 글이지만 한번 되돌아보면서 그의 어린시절과 교육, 과학에 대한 기여, 개인생활과 유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어린 시절과 교육
스티븐 윌리엄 호킹은 1942년 1월 8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의학 연구원이었고 어머니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한 최초의 여학생 중 한 명이었습니다. 호킹에게는 두 명의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호킹은 어려서부터 총명한 학생이었으며 옥스퍼드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였습니다. 1962년에는 우등으로 졸업한 후 캠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우주론 대학원 공부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조정 선수도 했을 정도로 건강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으나, 어느 날 계단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때부터 그에게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병원에서 퇴행성 질환인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루게릭병) 진단을 하였고 결국 휠체어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킹은 평생 동안 활동적이었고 건강이 허락하지 않을 때까지 여행과 강의 그리고 연구를 계속했고 1966년 우주론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과학에 대한 기여
우주론 분야에서 호킹의 연구는 블랙홀과 우주의 기원에 대한 연구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그의 가장 유명한 연구는 블랙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사를 방출하고 결국 증발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호킹 복사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가상 입자라는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가상 입자는 진공 공간에서 끊임없이 튀어나와 사라지는 입자 한쌍입니다. 블랙홀 근처에서 이러한 입자 중 하나는 블랙홀로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탈출하여 블랙홀에서 에너지와 질량의 순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블랙홀이 복사를 방출하는 과정은 복잡하며 블랙홀의 크기와 질량, 온도 및 주변 공간의 특성을 포함한 여러 요인이 복합적입니다. 호킹의 이론은 일부 과학자들에 의해 회의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겨나는 증거들이 호킹 복사의 존재를 뒷받침해주었습니다. 덕분에 호킹은 우주론 분야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수많은 책과 논문을 출판하였으며, TV 쇼와 다큐멘터리에 자주 출연을 하며 대중들과 소통을 많이 하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생활과 유산
호킹은 결혼을 두번하였고 세 자녀를 두었습니다. 첫 번째 결혼은 이혼으로 끝났고 두 번째 결혼 역시 2006년 이혼을 하였습니다. 호킹의 건강은 수년에 걸쳐 쇠약해졌고 결국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안구 운동을 사용하여 단어를 선택할 수 있는 음성 생성 장치를 통해 의사소통을 했으며 신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일을 하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는 2018년 3월 14일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뛰어난 과학자이자 장애권리 옹호자로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직도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가 죽은 후 마지막 저서 "Brief Answers to the Big Questions"이 출판되었습니다. 책의 출판을 보지는 못했지만 수년간 책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깊이 관여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주의 본질, 시간 여행의 가능성, 인공지능미래와 같이 가까운 미래에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루게릭병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장애 권리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과학과 합리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호킹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주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증거와 이성에 의존해야 하며 과학적 진보가 인류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우주의 거대한 계획에서 궁극적으로 우주의 존재가 무의미하다고 믿는다고 서술하였습니다. 이렇듯 그의 평생 열정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지식을 사용하려는 그의 헌신이 우리 과학계의 유산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