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탐사기업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표적인 스페이스엑스(Space X), 블루오리진(Blue Origin),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oc)에 대한 시작과 현재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페이스엑스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oration의 줄임말로 200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 탐사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목표는 화성의 식민지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우주여행의 접근성을 쉽게 하고 저렴하게 하는 것입니다. 머스크는 오랫동안 우주여행에 관심이 많았고 우주 탐사에 중점을 둔 새로운 회사를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회사였던 Paypal을 매각하고 스페이스엑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우주 산업은 NASA와 같은 정부 기관과 몇몇 대형 항공 우주 회사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머스크는 더 효율적으로 로켓을 개발하고 발사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었고 우주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의 로켓은 한 번 사용하고 폐기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한 번의 발사가 어마어마한 비용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대조적으로 여러 번 사용가능한 로켓을 통해 우주여행 비용을 대폭 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회사도 초창기에는 회사가 거의 파산될 뻔한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습니다. 머스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인내하였고 결국 Falcon 1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선 드래건을 도킹한 최초의 민간 기업이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Falcon 9의 궤도진입 후 추진체 로켓을 그대로 회수하는 데 성공한 최초의 인류가 되었습니다. 그 외 몇 가지 흥미로운 사업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DearMoon이라는 프로젝트로 스페이스엑스가 스타쉽을 이용해 달에 처음으로 민간인을 보낼 계획이며 그 인물은 일본의 최대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선택되었습니다. 마에자와는 자신의 여행 동반자로 추가로 몇 명을 초대하였고 그룹 빅뱅의 TOP가 선정되어 한국에서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업은 지구 내 여객사업입니다. 스타쉽 우주선을 이용하면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등 주요 도시 간 이동을 30일 내로 가능하며 지구 어디든 한 시간 내 도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거 콩고드 여객기와 이와 유사한 콘셉트로 운항을 했으나 소닉붐, 비효율성, 오일 쇼크 등 다양한 문제로 흑역사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와 유사한 문제로 인해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장 그윈 샷웰은 여객운송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한 바가 있고, 계획이 실행된다면 경쟁사인 블루오리진과 버진 갤럭틱은 큰 위기를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블루오리진
블루오리진은 2000년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민간 우주 비행 기업입니다. 우주 탐사와 운송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우주에 영구적인 인간 정착지를 구축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모든 사람이 우주여행을 더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 설립부터 꾸준히 개발과 테스트 실험을 하였고 2015년에는 재사용 가능한 New Shepard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 및 착륙시켰습니다. 2019년에는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르 위한 달 착륙선 개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스페이스엑스와 마찬가지로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선을 통해 우주여행 비용을 크게 줄여 줄 것이며, 또한 우주로 무거운 탑재물을 운반할 수 있는 New Glenn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사 스페이스엑스의 로켓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루 오리진은 로켓 기술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주 탐사 및 식민지화를 함에 필요한 식량 재배하는 시스템, 다른 천체에서 자원을 추출하는 기술 그리고 우주에서 인간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타 기반시설 등이 있습니다.
버진갤럭틱
2004년 영국 기업가 Richard Branson경이 설립한 민간 우주 비행 기업입니다. 모든 사람이 우주여행을 더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다른 두 개의 경쟁사와 같습니다. 2014년 시험 비행 중 사고가 있어 약간 주춤하였지만 2018년에는 Spaceship Two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였습니다. Spaceship Two는 준궤도 우주선으로 조종사 2명 포함하여 최대 8명을 태우도록 설계되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된 우주 경계선 karman선 위 약 50마일 고도까지 올라갑니다. 이때 승객은 착륙을 위해 지구로 돌아가기 전 무중력을 경험하고 지구의 곡률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주선 기술 외 소형 위성 발사기를 우주 궤도 비행을 위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 관광 비행 기술은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중에 있으며, 이미 항공편 티켓 수백 장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티켓값이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팔리지만 일생일대의 있을지도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주관광의 매력에 매료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