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28. 07:30

지구모형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지구평면설, 지구공동설, 편구체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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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의 모형에 대한 다양한 주장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중 지구 평면설, 지구 공동설, 편구체 이론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주장과 이유를 적어보았으니 재미있게 보시기 바랍니다. 

지구 평면설

평평한 지구에 대한 믿음은 실제로 구형이라는 압도적인 과학적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세기 동안 존재해 왔습니다. 그러한 믿음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많은 초기 문명은 지구가 평평한 평면이라고 믿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평평한 지평선입니다. 그들은 지구가 둥글다면 지평선이 우리에게서 멀어질 것이고 멀리 있는 물체를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지구의 곡률이 매우 미묘하고 먼 거리에서만 명백해진다는 사실을 무시한 주장입니다. 두 번째는 곡률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행기나 높이 올라가는 기구에서도 지구의 곡률을 볼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우주 비행사나 고고도 열기구 비행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지구의 곡률을 보았다는 것으로 잘못된 주장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존재하지 않는 중력입니다. 중력이 없이 단순히 물체의 무게 때문에 땅으로 떨어진다는 주장입니다.  그들은 중력의 개념이 물체가 지구 중심으로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과학자들이 발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중력의 영향이 행성의 궤도에서 바다의 조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무시한 것입니다. 네 번째는 지구가 북극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 대륙과 바다가 펼쳐져 있는 평평한 원반이라는 주장입니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남반구간에 주요 항공노선이 북반구를 통과하는 것이 가장 빠른 노선이겠지만 실제로는 남극해를 지난다. 즉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비행기들이 굳이 연료를 낭비하면서 먼 길로 돌아가는 셈인 것입니다. 

지구 공동설

기원은 하데스라는 지하세계의 신을 믿었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세시대 많은 사람들이 악마, 거인 등 신화적인 생물이 지하세계에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구 공동설이 이론화된 것은 17세기입니다. 영구 천문학자 에드먼드 헬리는 지구가 극에 구멍이 있는 동심원 껍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들의 주장 첫 번째는 지구의 자기장이 회전축과 정렬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지구 내부에 자기장에 영향을 미치는 상당한 양의 질량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은 지구의 중력이 속이 빈 구체가 아니라 단단한 구체의 질량과 일치하며, 만약 속이 비었다면 중력이 상당히 줄어들어 현재의 궤도를 만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지진파가 지각을 통과하는 것보다 지구 내부를 통과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입니다. 지구 내부가 비어있고 지진파가 공기나 다른 매질을 통해 이동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은 지진파는 단단한 물질을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으며 지진파의 거동은 밀도가 높은 핵을 가진 단단한 지구의 구조와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가장 음모론과 흡사한 주장입니다. 현 인류보다 더욱더 진보된 문명이 지하 세계에 거주를 한다는 것이고 누군가들은 이러한 세계를 경험하고 다시 돌아왔다는 사람들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론은 실제관찰보다 문화적 신념으로만 설명이 가능한 것이라 주장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편구체 이론(Oblate Spheroid)

기원전 3세기에 그리스 수학자 에라토스테네스는 태양 광선의 각도를 측정하여 지구의 둘레를 계산하였는데 지구가 완벽한 구형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후 18세기 프랑스의 피에르 모페르튀이는 적도와 극지방의 위도 길이를 측정하였고 이 결과값이 편구체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주장 첫 번째는 적도는 지구의 자전에 의해 생성된 원심력으로 인해 팽창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전으로 인해 원심력이 발생했고 적도에서는 부풀어 오르고 극지방에서는 평평해진다는 것입니다. 편구체 이론은 완벽한 가설은 아니지만 그들이 내세우는 주장들은 오히려 지구의 기후와 날씨 패턴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장을 통해 적도의 팽창이 열대 지역에 더 많은 태양 복사를 일으키며 이로 인해 적도수렴대(ITCZ)와 무역풍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주장을 통해 극지방의 평탄화가 극소용돌이의 형성과 이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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